🌕[6호] 서대_moon 종이 신문 발행 🎉 많관부!

2024. 2. 13.

서대Moon

ㅣ서대문을 구석구석 밝혀주는 우리동네 뉴스레터ㅣ

2024/02/13/화요일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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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대문 주민 여러분.

뉴스레터 <서대🌙>입니다.

<서대_moon>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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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서대Moon 🔭

🌒 생생서대문통

2024년 서대문 명소 순환 셔틀버스

🌓 이슈톡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누가 나왔나?

🌔 아트인서

인생에 한 번쯤, 문화 다양성 2.0

생생서대문통

🌜생생서대문통은 서대문의 행정 서비스 정보와 지역의 행사, 뉴스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서대문 명소 순환 셔틀버스

(김원식 마을기자)

2024년 새해에 서대문 명소 순환 셔틀버스 운행을 한다는 방가운 소식이 있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서대문 명소 순환 셔틀버스 운행을 2월 1일부터 시작한다. 서대문구내 명소를 투어하여 보다 서대문구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고 애정이 생길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운행시간과 노선, 그리고 배차시간은 아래와 같다.

◈ 운행 시작일 : 2024년 2월 1일부터 시작

◈ 운행시간 : 월~금 09:00 ~ 18:00 / 주말 및 공휴일 운휴

◈ 이용요금 : 무료

◈ 노선도

◈ 배차시간

배차시간은 도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문의 :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체육사업부 02-360-8685

노선도&배차시간 자세히 보기

이슈톡

🌜이슈톡은 주요 시사 이슈 정리 코너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누가 나왔나❓

(표재선 마을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서대문구 주민을 대표해서 국회에 들어갈 예비후보자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6호 뉴스레터에서는 서대문갑 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부터 만나보자.

🚩[서대문갑 선거구] - 충현동, 천연동, 북아현동, 신촌동, 연희동, 홍제1동, 홍제2동

지금까지 서대문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6명, 개혁신당 1명, 진보당 1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있다.

서대문갑 선거구는 4선의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지역구이다.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이 1년여 전부터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황두영 예비후보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불호는 없는데 '말이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 세대교체에 기여하겠다고 불출마한 선배 의원의 지역구에 또래 비례대표 의원을 공천하게 되면 불출마한 우 의원도 우스워 보일 것이다.”고 하며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황두영 예비후보는 최근에 '성공한 민주화, 실패한 민주주의'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86세대의 정치를 '86포퓰리즘'이라 규정하고 "86포퓰리즘은 우리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데 엄청난 기여를 했지만 포퓰리즘의 이분법적 세계관은 민주주의의 '일상'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국 예비후보는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변인이었다. 친명계로 불리는 김홍국 예비후보는 문화일보 기자, TBS 정치부장 및 보도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이 "운동권 지역 탈환하겠다"며 서대문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이밖에 강철구 변호사, 김경희 국민의힘 당중앙위원회 명예상임고문,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 김성호 사회시스템공학연구소 소장, 유주상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대문 구의원이었던 이수진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의원직을 사퇴하고,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역할을 하다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손솔 예비후보는 진보당 수석대변인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었다. 손솔 예비후보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현수막을 보면 누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비난 말고는 내용이 없습니다. 서로 욕하고 있는 상황에서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두 양당이 정치의 희망을 없애는 상황에서 저는 정치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고 평가했다.

거대 양당의 공천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본선에서 어떤 후보들이 어떤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주민들을 만날지 현재로서는 알기 어렵다. 모쪼록 서대문 주민들 삶에 대한 생산적인 토론과 경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아트인서

🌜Art In Seo(아트인서)는 서대문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서대문 도서관에서 만나는 다문화 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문화다양성>🌏

(김소망 마을기자)

👀모두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상

서대문 주민들에게 20만여 권의 도서와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서대문 도서관이 올해도 재미있는 강좌를 많이 열고 있다. 특히 작년에도 진행했던 ‘인생에 한 번쯤, 문화 다양성’ 강좌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시즌2로 다시 운영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인생에 한 번쯤, 문화 다양성’은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해, 약 3달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외국인의 비율이 5%를 넘어가고 있는 한국은 더 이상 한문화, 단일 민족이라고 볼 수 없게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여전히 존재하는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막고 있다. 이번 강좌는 모두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감을 높이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으로 총 4강(16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적인 강사진과 제약 없는 수업 참여

‘인생에 한 번쯤, 문화 다양성 2.0’ 프로그램은 전문 연구자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세계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해 볼 만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며 지역인문학센터인 ‘똘레랑스’와 협력하여 운영된다. 특히 3월 강사진의 엄태현 교수는 동유럽발칸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오랜 기간 발칸반도와 몰도바공화국을 연구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카르파티아 산맥과 다뉴브 삼각주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이요한 교수는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특히 태국과 라오스를 연구진으로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동남아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강의할 예정이다.

3월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줌(zoom)으로 운영된다. 공간의 제약이 없이 관심 있는 서대문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계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

🌳 3월 1차시 _ 카르파티아 산맥 및 너도밤나무 숲

카르파티아 산맥은 다국적 자연유산으로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총 유럽 11개국에 걸쳐져 있다. 주요 구역만 30000ha에 이르는 카르파티아 산맥의 너도밤나무 숲은 사람의 손에 훼손되지 않은 광대한 숲이다. 이곳에는 너도밤나무 종자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귀중한 동식물들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광범위한 생태학적 순환 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카르파티아 산맥의 너도밤나무 숲은 빙하시대 이후의 지구상 생태계 회복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다. 너도밤나무는 잎이 넓은 온대목의 가장 기본적 대표적인 예로 기념비적인 가치가 매우 크고, 관심도도 점차 높아져가고 있다.

🪿 3월 2차시 _ 다뉴브 삼각주

일명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곳 안에 꼽히는 다뉴브 삼각주는 다뉴브 강이 쏟아놓고 가는 퇴적물이 쌓이면서 형성된 거대한 삼각주다. 지금도 초당 2톤의 침적토가 쌓이고 있는 다뉴브 삼각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갈대를 포함한 다양한 열대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자생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보고된 조류만 307종이 될 정도로 새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서식지인데, 때문에 조류 탐험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기록되고 보존되고 있다.

🪷 3월 3·4차시 _ 동남아 유네스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다양한 세계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 그중 시기리야는 '사자(獅子)의 산'을 뜻하는 말로 스리랑카 중심부에 우뚝 솟은 요새 궁전이다. 1,500여 년 전 바위 산 위의 절벽에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한 카샤파 왕의 마음을 헤아리며 1,2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다 보면, 압도적인 울창한 삼림을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시기리야 벽화는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화강암에 그려진 스리랑카 최고(最古)의 회화로 기법과 양식이 여전히 연구 대상의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 3월 3·4차시 _ 동남아 유네스코

또 다른 주요 문화유산인 ‘모헨조다로 고고유적’은 세계 4대 문명의 발생지 가운데 한 곳인 인더스 문명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적지다. B.C. 2500년 무렵에 건설된 것으로 보이며, 사막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견고한 구운 벽돌로 지은 건축물이 특징인 모헨조다로 유적은 대규모 인구가 밀집 생활을 했음에도 도시의 청결과 위생을 유지하기 위한 뛰어난 배수시설이 있었다는 점도 특별하다. 한편 유적 최상층에서는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인골이 발견돼 이 도시 종말이 비극적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헨조다로(죽음의 언덕)을 왜 떠나게 됐는지 밝혀지지 않아 문화적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다.